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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투석을 이어가는 홀몸 어르신의 간절한 부탁
작성자
더나은세상
작성일
2026-07-02 08:43
조회
64

평생 일하며 가족을 책임졌던 가장
이희원 어르신(남,78세)은 젊은 시절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습니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더 이상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고, 현재는 월 60만 원가량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해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혼 이후 자녀들과의 연락은 끊긴 지 오래이며, 안부를 묻거나 도움을 요청할 가족과 이웃도 없는 완전한 고립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쓰러진 후 시작된 생명을 위한 투석
어르신은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 등 여러 만성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가까운 동네를 오가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에서, 지난해 집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되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후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현재는 주 3회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투석은 어르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지만, 치료를 받고 돌아온 날에는 온몸의 힘이 빠져 식사를 준비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전자레인지가 식탁이 된 반지하 생활
어르신이 생활하는 곳은 다세대주택 반지하의 작은 방 한 칸입니다. 독립된 현관도 없어 주방에 신발을 보관해야 하고, 식탁을 놓을 공간조차 없습니다. 어르신은 방 안에 놓인 전자레인지를 식탁 삼아 하루 한두 끼의 죽이나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반지하 특성상 햇빛과 환기가 부족해 곰팡이가 끊이지 않으며, 훼손된 벽지는 오랫동안 보수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시가스 요금 부담으로 겨울철에도 보일러를 켜지 못하고 차가운 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식사도, 이동도 모두 버거운 현실
어르신은 현재 어금니를 모두 상실해 정상적인 식사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투석 치료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기에 값싼 간편식으로 최소한의 영양을 유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문제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오가는 과정입니다. 투석 후에는 기력이 크게 떨어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택시를 이용해야 하지만, 월 60만 원의 수입으로는 교통비조차 큰 부담이 됩니다. 임대주택 이자와 약값, 공과금을 지출하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어 식비와 생필품 마련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
어르신에게 투석은 선택이 아닌 생존입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의료비와 통원 교통비 부담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치료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이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됩니다.
소중한 나눔으로 이원희 어르신이 따뜻한 식사와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